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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차관 "국민파수꾼 입장에서 논의"
[ 2011년 06월 15일 05시 56분 ]
의약품 수퍼판매에 대한 심판이 이뤄질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15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9층 중회의실에서 시작됐다.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 이재호 의무의사와 이혁 보험이사 겸 부대변인 등 의계 4명과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 및 신광식 보험이사 등 약계 4명,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 공익단체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복지부가 약사법 개정안을 올해 정기국회에 상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의료계 위원들에 비해 약계 위원들이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번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들은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 분류 소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운을 뗐다.

최 차관은 “위원 한 분, 한 분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참석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우리의 논의에 대한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에 엄중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약국 접근성에 대해 언급하며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는 사정이 달라서 많은 국민들이 의약품 구입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 동안 복지부가 의약품 사용에 있어 안전성 기조를 바탕으로 여러 대안을 찾아왔지만 결국 의약품 분류에서 해답을 찾았다는 것이다.

최 차관은 그러면서 “국민들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본다면 국민들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며 “오늘 안건에 대해 의료계나 약계 대표자들이 아닌 국민파수꾼으로서 전문적인 식견을 진솔히 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논의 결과는 회의가 끝나는 대로 복지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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