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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급여→국립암센터 의사 수준 추진
[ 2011년 06월 13일 21시 53분 ]
단기 군의관에 이어 장기 군의관의 보수가 앞으로 국립암센터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이는 국방부의 국방 보건정책 방향에 따른 것으로 장기 군의관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국·공립병원 수준으로 보수를 현실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시설과 장비에 대한 투자 역시 전반적인 군 복지 개선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군 병원 민영화 및 위탁경영, 법인화 방식이 새로운 모델로 검토되고 있다.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3일 '제48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에서 "군의 모든 통합병원을 민영화하거나 위탁경영하는 방식으로 해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수준으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갖고 현재 대통령과 국방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국방부 한 관계자는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단기 군의관뿐만 아니라 장기 군의관 처우개선도 추진 중이며, 일정 규모 이상의 국·공립병원 수준으로 보수를 현실화시킬 계획”이라면서 “국립암센터를 모델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알리오에 따르면 국립암센터의 2010년도 신입직원 초임은 연봉 3049만원이며, 전체 평균 연봉은 5625만원이다.

현재 군의관 중위 보수는 수당을 포함 2400여만원(월 200만원), 대위 3600여만원(월 300만원)임을 감안하면 최소 30%에서 최대 130%까지 오를 전망이다.

또한 군 관계자는 “내년(2012년)부터 매년 13명의 위탁교육을 추진한다”면서 “이는 국방의학원을 설립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이미 발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외상센터 등 군병원 특화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군병원 특화센터는 물론, 외래전문병원과 기동지원병원, 집중병원 등을 집중 육성한다”고 말했다. 이는 군 병원의 법인화 및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여러가지 방안의 개혁안에 포함됐다.

사단급 의료시설 개선을 위해서는 시설 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부대이전 사업과 병행해 2019년 완료하고 격오지 부대 원격진료 시범사업(21사단)도 추진한다.

육군 훈련소와 신교대대, 대대급 응급구조사를 보강해 응급구조사 양성교육을 확대하고 3170억원을 투입해 의무후송 전용헬기를 도입 해 군 응급역량을 강화한다.

한편, 국방부는 오늘(14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군의무학교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방 보건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안과제 발표와 정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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