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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판매 특수 제약사, 주가 고공행진
[ 2011년 06월 13일 03시 31분 ]
오는 15일 의약품 재분류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액상소화제, 드링크류, 파스류, 외용제 등이 의약외품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제약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下자료 네이버금융]

특히 최근 진수희 복지부장관이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겠다고 피력한 바 있어 해열제, 진통제 등을 보유한 제약사의 경우도 이번 기류에 합승하고 있다.

이에 한 증권사 연구원도 일반의약품 최대매출을 자랑하는 동아제약의 박카스(2010년 연매출 1283억원)가 일반의약품 수퍼판매 허용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각종 언론보도와 함께 관련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먼저 박카스 등을 통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동아제약은 복지부가 의약품 재분류를 천명한 지난 3일부터 계속해서 주가 급등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제약은 3일 한 주당 1000원이 오른 87900원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9일까지 2100원이 올랐고 진수희 장관이 약사법 개정을 상정하겠다고 밝힌 10일은 900원이 급등했다.

오늘(13일) 관련 보도가 쏟아지면서 무려 3500원(12시 경)이나 오른 상태다.

역시 드링크류인 까스활명수와 외용제 후시딘이 대표 상품인 동화약품 역시 지난 9일부터 꾸준한 증가 추세다. 현재 한 주당 180원 오른 5200원으로 순항 중이다.

쌍화탕과 청심환으로 유명한 광동제약의 경우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지난 3일부터 지속세를 보이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3일부터 현재까지 125원이 올라 31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증권사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법안이 확정되면 일반의약품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유통경로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 효과가 예상된다”며 “조만간 외용제 및 드링크류의 판매 허용에 대해 가정할 경우 관련 대표 의약품을 보유한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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