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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P병원發 '리베이트 수사' 촉각
[ 2011년 06월 09일 07시 19분 ]
부산경찰청이 지역 종합병원과 도매업체의 리베이트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이후 울산 지역에 이은 대대적인 수사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부산경찰청은 이들 병원 및 업체를 대상으로 기획수사에 들어간 상태로, 아직까지 특별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조사가 이뤄진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곳은 부산의 P병원으로, 이 병원 약제부장이 리베이트 수수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관련 도매업체 5곳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중이다.

관련 업계는 울산에 이어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또 한번의 대규모 사례가 나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당 병원 약제부장은 전화통화에서 “현재 특별히 말씀 드릴게 없다”며 난처함을 피력했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에 이어 부산까지 수사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적인 수사망 확대는 이미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제약회사에 이어 도매업체들도 이제는 경영 투명성에 무게를 실어야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 그래도 정부차원에서 이미 압박을 하고 있고 오히려 지방이 리베이트에 대한 경각심에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수사에 더욱 적극적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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