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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닻 올린 서울대병원 "한국의료 알려라"
[ 2011년 06월 10일 22시 00분 ]
한국의료의 국제화를 위해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라는 비전 실행에 맞춰 하드웨어와 시스템을 재정비 한다는 복안이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미국 뉴욕을 방문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뉴욕 인터컨티넨탈 바클레이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 현대화 기념행사'에서 정희원 원장은 한국의료 발전상과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을 소개, 호응을 얻었다.

병원에 따르면 한국 의료수준이 세계에 견주어도 우수한 수준으로 성장함에 따라 연간 8만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EMR, OCS, PACS 등의 의료 IT를 공격적으로 적용한 디지털병원은 환자들에게 One-Stop, Paperless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한국 의료기관들은 이제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에게 우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수해 주기 위해 해외의학자 연수를 강화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러시아, 중국, 탄자니아 등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의술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하드웨어 확충에 팔을 걷어 부친 서울대병원의 운영 로드맵은 이미 변화무쌍을 예고한 바 있다.

이는 서울대병원 글로벌 전략에도 여실히 드러나 있다. 지난 3월 개원한 암병원을 시작으로 현 첨단치료개발센터 자리에 뇌‧심장 전문병원, 그리고 국제병원 등은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병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의료는 연구중심병원 및 노벨상 프로젝트를 통한 연구인프라 확장, 의료클러스터 확장 및 의료장비, 의약산업 성장을 통한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의학자 연수 및 해외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미네소타프로젝트를 통해 이룩한 세계적 수준의 의학 역량을 이를 필요로 하는 세계 각국에 널리 전하는 데 큰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이어 "의학연구 부문에 있어서도 한국의학자들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는만큼 향후 더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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