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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前 미국서 활동 한국인 의사들 모습
[ 2011년 06월 09일 02시 49분 ]
100년 전 미국으로 건넌 간 한국인 의사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최근 미주이민 한인 의사들의 100년을 담은 역사책이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주한인의사 100주년 역사(The Centennial History of KOREAN-AMERICAN Physicians in America)’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은 ▲미주한인 의학개척자들 ▲미주한인의사들 약진과 미주한인의학협회(KAMA) 탄생 ▲KAMA 활약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책은 KAMA 초대회장을 지낸 최세창 박사로부터 처음 아이디어가 나왔다. 최 박사가 지난 2001년 미주한인의 역사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이후 탄력을 받아 설홍수 편집위원장(KAMA)이 2005년도에 정식으로 편집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설홍수 편찬위원장은 “편집위원회는 한국의 각 의과대학 동창회 대표들을 선정한 후 역사적인 사실을 철저히 반영 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미주한인 이민 100년과 맞물리는 편찬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되어 정말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책은 이민 1세대인 서재필 박사, 에스더박, 오긍선, 최제창 박사와 같이 역사적 인물의 미국생활 일대기를 소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연도별로 미국에서 활동했던 다양한 한국인 의사들을 소개하고 동시에 역사적으로 기념할만한 사진들이 설명과 함께 화보로 곁들여졌다.

설 위원장은 “미주 한인의사들은 척박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인 특유의 부지런함과 진취적인 마인드로 세계적인 의학자와 개업의로 명성을 떨쳤다”며 “미국사회 내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주한인 100주년 역사는 국회도서관과 각 대학도서관은 물론 미국의 의회도서관과 주요의대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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