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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환자 중심 센터체제 강화 박차
[ 2011년 06월 06일 21시 03분 ]
원자력병원이 암 환자 진료 및 치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암 전문병원이라는 특성상 외래가 이미 암센터 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환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신속한 진단ㆍ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리노베이션을 통한 공간조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자력병원은 이런 센터체제 확대 일환으로 지난 1일에는 갑상선암센터를 개소하고 이비인후과와 내분비내과 외래 공간을 하나로 합쳤다.

환자별 특성에 따라 진료과를 결정하고 원활한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원자력병원은 현재 골연부종양센터, 유방암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형 병원에 버금가는 수술 실적을 올리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골연부종양센터의 경우 종양인공관절 센터를 동반 운영해 골육종, 연부육종 환자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식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당일 입원 및 검사를 원칙으로 진료가 진행 중이다.

원자력병원은 센터체제 강화를 위해 수술실을 이전하는 등 순차적 리노베이션을 통한 공간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본관에 위치한 수술실을 검진동으로 확대이전 함과 동시에 기존 수술실 공간을 센터로 전환한다는 복안이다.

병원 관계자는 “암별 센터화 작업은 암 특화병원인 원자력병원 안에 또 다른 암센터를 만드는 개념”이라면서 “지금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센터 설립은 환자 편의성 증대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암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진료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최근 원내방송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맞춤형 암 정보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으며 종합검진 및 일반검진을 통합 운영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2013년 개원 50주년을 앞두고 기능 및 역할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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