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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검사에서 치료까지 영역 확대"
[ 2011년 06월 06일 21시 37분 ]
“그동안 근골격계 질환 검사를 담당했다면 앞으로 치료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고영진 신임이사장(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은 6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진]
근전도와 전기진단검사는 신경과 근육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이다. 따라서 진료과정에서 중요성이 더 커지는 만큼 검사들의 임상적용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하며, 치료영역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고영진 이사장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는 회원 800여명의 중소학회로 내실을 기하는 과도기에 있으며 탄탄하게 기반을 다지며 꾸준히 성장하는 학회로 만들겠다”면서 “2년의 임기동안 기초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동안 학회가 주요 사업으로 진행했던 근전도·전기진단검사 질 관리 표준화도 구체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영진 이사장은 “근전도 검사는 감각신경 전도검사 등 질환 고유의 검사에 따라 항목을 조합하게 돼 있는데 검사하는 개개인의 따라 검사항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질환별로 표준화하는 작업들을 이미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하겠다”면서 “이 질환별 표준화 작업을 더 구체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고 이사자은 또한 “근전도 질(quality) 컨트롤 테스트를 강화하겠다”면서 “미국처럼 근전도 전문의 제도는 시행할 수 없지만 근전도의 질 평가를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회는 연수강좌와 세미나 등의 시간도 확대, 재활의학과와 신경의학과 관련 전문의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학술의 장(場)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보험수가 전체 급여비용 늘어나면서 근전도도 문제 봉착할 때를 대비해야한다”면서 “검사, 진단에 주로 관심을 가졌다면 앞으로는 근육질환 말초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연수강좌를 확대해 범주를 넓힐 것”이라면서 앞서 언급한 영역확대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고영진 이사장은 “재활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들이 우리 학회에 모두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의학회 정식 가입이 되지 않은 학회 등과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앞으로 갈등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영진 이사장은 뇌신경 재활 및 족부 질환 재활의 권위자로 꼽히고 있다. 그는 1983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임기 동안 최초로 국내에서 세계재활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 ISPRM)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2009년에는 1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재활의학 한글 교과서를 발간했으며, 세계 3대 인명 사전인 마르퀴스후즈후에 등재됐고, 2009년 10월, 그간 재활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한재활의학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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