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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대구·경북-DGIST '부전승'
[ 2011년 06월 03일 02시 55분 ]
한국뇌연구원 유치기관으로 결국 대구ㆍ경북-DGIST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뇌연구촉진심의회를 개최하고 한국뇌연구원 유치기관 선정평가결과를 심의ㆍ확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그동안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난 4월 말 참여의향을 재확인한 결과, 참여의사를 밝혀온 대구ㆍ경북-DGIST 컨소시엄만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기존 3개 컨소시엄은 ▲경상북도ㆍ대구시ㆍ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ㆍ포스텍ㆍ포항시 ▲대전시ㆍ서울아산병원ㆍKAISTㆍ한국생명공학연구원ㆍ한국표준과학연구원ㆍSK주식회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ㆍ가천의대ㆍ길병원ㆍ서울대 등이다.

이처럼 대형병원과 주요 대학 간 경쟁 구도로 관심을 모았으나 재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아 평가는 단독 후보 형태로 추진됐다.

유치희망 컨소시엄이 1개일 경우 절대평가를 실시, 70점 이상일 때 유치기관으로 선정하자는 당초 계획에 따라 DGIST-대구ㆍ경북 컨소시엄에 관한 평가를 진행했다.

유치신청기관사업추진역량(75%), 입지(25%) 분과로 나눠 16개 평가지표별 절대평가를 실시한 결과 84.29점을 획득, 최종 유치기관으로 결정된 것이다.

한국뇌연구원은 DGIST 부설(연)로 내년 중 착공해 2014년 초 개원할 예정이며 정부는 설계비ㆍ운영비ㆍ연구개발비 등 총 638억원을, 지자체는 부지 제공 및 건축비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 7월까지 한국뇌연구원 설립추진단을 발족, 국내 다학제 융합뇌연구 거점으로서 한국뇌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향후 한국뇌연구원 운영은 내외부 간 연계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방형 연구시스템을 도입하고, 연구 독립성 및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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