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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수술 평가관리위원 교체 여부 '촉각'
[ 2011년 06월 03일 03시 45분 ]
오는 7일 비급여 시행을 앞둔 CAVAR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이하 카바수술)이 관리위원회 구성 논란이라는 암초를 만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뾰족한 해결책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카바수술 시술자인 건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지난달 심평원이 구성한 카바수술 평가관리위원회 위원 중 흉부외과학회와 심장학회가 추천한 전문가 6인에 대해 “공정하고 중립적인 관리를 기대할 수 없다”며 기피ㆍ제척 신청을 한 바 있다.

관리위원으로 선정된 6인의 출신 학교와 근무병원이 편향돼 있으며, 특히 6인 중 3인은 이미 보건의료연구원 보고서 작성에 깊이 관여한 바 있어 공정한 심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심평원은 송명근 교수 측과 의견 조율을 위해 관리위원 중 2명 교체안을 전달했으며 송 교수는 지난달 31일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명근 교수는 지난 2일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심평원에 전달한 답변서를 통해 이미 신청한 기피ㆍ제척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를 거듭 설명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심평원의 주장대로 전문가 위원 6인의 선정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 있지만 절차상 문제가 없더라도 내용상 문제가 있다면 기피ㆍ제척 신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정성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3인에 대해 교체가 이뤄진다면 관리위원회 구성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관리위원회가 중립적으로 구성되지 못하면 전향적 연구가 공정하게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결과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 게 송 교수 측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심평원은 카바수술 전향적 연구가 오는 7일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관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 관련학회, 정부 등 최대한 많은 의견을 수렴해 신중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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