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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년 후 의료수출 세계 '5위'"
[ 2011년 06월 02일 03시 10분 ]
의료서비스 수출 세계 5위, 미래형 맞춤의료 세계 7위 수준의 의료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전략이 제시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바이오헬스 융합의 글로벌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제88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대통령 보고를 진행한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는 3대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콘텐츠, 바이오헬스, 시스템 반도체 가운데 바이오헬스 분야 육성 전략을 중점 보고했다.

위원회가 제시한 핵심 전략은 크게 ▲맞춤형 바이오 의약의 성공모델 창출 ▲IT융합병원 수출산업화 두 가지.

위원회는 우선 미래 의료시장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을 맞춤형 의료서비스 선점을 위해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 및 상업화 지원, 신약개발 지원을 통한 국내 제약사 경쟁력 강화, 선진국 시장공략 네트워크 확보가 절대적임을 강조했다.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 방안으로는 연구자 임상제도 활성화와 상업화 연계, 허가ㆍ심사제도 개선, 희귀의약품 지정대상 확대, 전문 심사인력 확충, 실용화를 위한 줄기세포 은행 설립 등이 제시됐다.

또, 바이오 벤처기업의 신약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선진국 시장 공략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 아시아 국가들과의 개발협력 확충 전략이 논의됐다.

IT융합병원 수출을 위한 선결 과제로는 우선 의료비즈니스 수출전략 마련을 통한 명확한 공략대상 설정이 제안됐으며 해외진출을 위한 투자펀드 조성, 수출입은행 등 공적 금융기관의 맞춤형 지원 등이 거론됐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사안들을 소관부처에 전달해 세부추진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하고 조기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이 같은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의료강국 브랜드 구축은 물론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2020년까지 23조원, 병원 수출은 2조1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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