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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인수 삼성전자 '설 설 설' 곤혹
[ 2011년 06월 02일 02시 56분 ]
메디슨 인수 후 쏟아지는 업계의 지나친 관심으로 삼성전자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히 최근 업계에서는 삼성이 국내사는 물론 해외 의료기기 업체들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번지면서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 소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스라엘 의료기기 업체인 오어센스(Orsense)를 인수키로 하고 자문사 선정 등의 준비에 착수했다.

인수 자문사는 미국계 투자자문회사인 에버코어(Evercore)가 선정됐으며 국내외 증권사 1~2곳을 자문사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전해지고 있다.

삼성이 인수에 착수했다는 오어센스는 혈액검사에서 차세대 기술로 불리는 비침투식 검사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회사.

업계는 삼성전자가 영상진단기기 업체를 인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의료기기 사업의 나머지 한 축인 체외 진단기 분야를 끌어안게 되면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는 예상을 쏟아내고 있다.

바이오사업 이외 소프트웨어업체 등에 대한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피니트헬스케어를 인수한다는 소문도 떠돌고 있다.

의료관련 소프트웨어업체는 크게 인피니트헬스케어와, 비트컴퓨터, LG CNS, 유비케어(SK), 현대정보기술, 중외정보, 이지케어텍 등이 있다.

이중 대부분이 대기업 자회사로 삼성이 소프트웨어업체를 인수하게 된다면 인피니트헬스케어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현재 돌고 있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며, 인수를 목적으로 해당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일축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한 관계자 역시 “소문은 들었지만 삼성에서의 그 어떤 제안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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