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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는 해외환자 '건진·피부·척추'
[ 2011년 06월 01일 03시 11분 ]
부산시가 러시아와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해외환자 5921명 중 러시아인이 1709명(29%)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검진분야는 건강검진, 피부 성형, 척추 관절, 심장ㆍ간질환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한의사협회, 그린닥터스재단과 함께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을 찾아 의료봉사 및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의료사절단은 정근 그린닥터스 본부 이사장을 비롯한 진료봉사진 24명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돼 현지 시립ㆍ주립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하는 한편 여러 도시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한인회 초청 의료관광설명회,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9월28~30일 롯데호텔) 홍보, 비즈니스 상담회 등 의료관광도시 부산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 지역은 의료기관이 적고 의료수준도 낮아 주민들이 다양한 진료 혜택을 받지 못해 직항로가 개설된 부산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설명회에 의료 전문가 및 의료관광을 총괄하는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시의 의료관광정책과 병원별 맞춤형 상품을 함께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다음달에는 극동러시아지역 의료 관계 고위층을 초청해 부산 의료관광에 대해 홍보하는 팸투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의료관광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도 전개된다.

시 산하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선양시와 잉커우시를 방문해 성형 및 피부미용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경에는 상하이시를 방문, 의료관광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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