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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요양병원 위생상태 '엉망'
[ 2011년 06월 01일 02시 45분 ]
울산 지역 노인요양병원과 장례식장의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광역시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식품 취급에 취약할 우려가 있는 노인요양병원 33개소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례식장 1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8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2일~27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13개반 27명)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조리장 청결상태불량)한 남구 무거동 ‘효마음요양병원급식소’, 남구 신정동 ‘울산병원장례식장’, 울주군 두동면 (사)동향원부설 ‘효정재활병원급식소’, 중구 남외동 ‘인산병원장례식장’에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조리기구 보관이 부적정한 북구 연암동 ‘울산전문장례식장’, 울주군 삼남면 ‘소양요양병원급식소’, 남구 야음동 ‘국민요양병원급식소’에 대해 과태료 20만원의 처벌을 내렸다.

조리장 벽면 타일파손 등으로 시설이 불량한 남구 신정동 제일병원장례식장인 ‘태화식당’에는 시설개수명령이 내려졌다.

울산시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시설에 대한 맞춤형 지도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할 예정이며, 이들 위반업소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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