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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이정치 회장 "말단 사원에서 회장된 비결은…"
[ 2011년 05월 30일 21시 38분 ]
"참 꿈과 같은 일이다. 그리고 난 정말 운도 좋고 행복한 사람이다."

일동제약 CEO인 이정치 회장[사진]이 1967년 12월 말단 사원으로 입사, 45년째 근무하며 올해 2월 조직 최고의 자리에 오른 소감에 갈음한 말이다.

그는 최근 한 경제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임원 생활만 26년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성공 비결이 도대체 뭐냐고 묻는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될 줄 몰랐다. 그냥 열심히 했지요라는 답변으로 대신한다"고 밝혔다. 인생 성공가도에는 특별한 것이 없고 열심히 열정적으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회장이 강조한 대목은 있다. 그는 "후배들이여 성공은 특별한 데서 오는게 아니다. 일을 두려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부딪쳐라. 그리고 최고의 결과물을 찾기 위해 밤낮으로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이 회장은 회사에 재직한 45년 동안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도 떠올렸다. 그는 연구원으로 입사, 회사 지원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일본 오사카대학 국제미생물대학원에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같은 기회를 제공해준 회사에 감사하고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일 했다는 소회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함께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인화(人和), 애사심이 고취됐으며 이는 회사 생활에서 적극성과 함께 문제 해결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계기가 됐다"고 회고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회사를 경영하면서 인화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믿음을 늘 가슴에 새기고 행동한다'는 모토를 거울삼아 회사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종업원 친화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결국 모든 원천적인 것인 인화요 이는 궁극적으로 애사심으로 이어진다"고 역설했다.

이정치 회장은 끝으로 후배들에게 "누가 시키지 않아도 회사 일이라면 열정적으로 앞장서세요. 그 것이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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