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사 참여 저조한 복지부 '낙태 조사'
[ 2011년 05월 29일 21시 15분 ]
산부인과 전문의 대상 온라인 설문 방식을 통해 전국 단위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가 진행됐지만 예상대로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이메일 설문조사를 지난 달부터 실시, 데이터에서 비롯한 실질적 추세를 파악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산부인과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하지만 300명 안팎의 전문의만 조사에 참여, 실태 파악 자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활한 연구 진행을 위해 임시방편 격으로 현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추가 설문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이메일은 의사들이 혹여 신분 노출로 인한 피해를 받게 될까봐 조사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산부인과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시행 중이라고는 하지만 많이 참여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본지가 입수한 실태조사 설문지에 따르면 문항은 △국내 인공임신중절 현황 △인공임신중절 현행법개정 관련 의견 △인공임신중절 수술 경험 등의 큰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다.

‘수술 경험’ 문항에서는 2009ㆍ2010년 수술을 진행한 실제 건수를 직접 기입토록 하는 등 일부 부담 요소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수정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이메일 조사로 인해 부담감이 가중됐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현실을 반영한 법 개정이 기대되기 보단 부정적 인식만 깊게 할 것이라는 불신의 벽까지 더해져 높은 참여 현황을 기대하기가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의사는 “동료들의 얘기를 들어봐도 정말 인공임신중절 수술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이러한 상황을 알리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면서도 “이른바 낙파라치가 환자와 짜고 낙태 건을 겨냥해 협박하는 사례도 있다고 들었다. 사람들의 인식이 더 무서운 법”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추가 공고를 띄운 의사회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의사회 관계자는 “기초 통계를 위해선 훨씬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공고도 올리고 독려하고 있으나 회원들의 참여를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반응했다.

실태조사는 이번 산부인과 전문의 설문조사와 더불어 가임기 여성 대상 조사 등도 진행, 8월 경 최종 결과보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