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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아들 "소원 풀었어요!"
[ 2011년 05월 29일 06시 25분 ]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초청, 극장 나들이에 나섰다. 물론 사전에 완벽한 소독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의료대책도 마련했다.

명지병원은 백혈병 환우들의 작은 소원들어주기 프로젝트를 기획, 지난 28일 용산 CGV에서 2회에 걸쳐 ‘클린 씨네마’를 마련했다.

클린 씨네마에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백혈병 어린이와 그 가족 60명이 초대돼 최신 개봉작 ‘쿵푸팬더2’와 ‘캐리비안 해적’을 관람했다.

이날 아침부터 ‘클린 씨네마’를 위해 저온 플라즈마와 향균제를 이용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미세먼지 등 제거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 30석 규모의 VIP극장은 산림욕기와 공기정화살균장치가 설치돼 영화를 보는 내내 맑은 실내 공기를 유지토록 했다.

이 날 행사에는 환우들의 건강관리 및 혹시 모를 위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관동의대 명지병원 전현정(혈액종양내과) 교수 등 의료진이 함께 자리를 지켰다.

전현정 교수는 “이러한 기회가 다양하게 준비돼 병 때문에 성장기를 병원에서 보내는 아이들이 더 많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오는 6월 2일 ‘암통합치유센터’를 개소하고 ‘암의 치료를 넘어 치유와 아름다운 삶까지’라는 모토 아래 9개 암질환별 전문진료와 4개 특수클리닉을 운영한다.

또 암환자 외모관리,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해 암환자의 치료 중 생활 관리와 치료 이후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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