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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영남권 최단기 간이식술 '달성'
[ 2011년 05월 26일 03시 45분 ]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주종우 교수)가 영남권 최초로 최단기 개소 1년 만에 간이식 수술 2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지난해 4월 29일 개소한 장기이식센터는 5월 3일 첫 수술을 시작으로 약 1년 만에 모자간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시행해 영남권 최초 2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부산·경남 의료기관의 전체 간 이식 수술보다 많으며 간·담도질환 환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지난해 5월 3일 처음 간 이식 수술에 이어 지난 4월 외국인 환자에게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2009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 및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신장·간장·췌장·췌도·심장·폐·각막·골수 등 장기등록 및 이식을 시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기이식센터 주종우 교수는 "지난주에는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선정돼 3개 권역 중 경남지역 유일의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영남권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우수 의료진 영입은 물론 최첨단 장비 구입과 의료진 교육 등의 모든 역량을 쏟았다는 것이다.

특히 병원은 장기이식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간 이식 팀과 신장이식 팀, 혈관외과에서 수백건의 이식 수술을 시행한 의료진을 영입했다.

또 서울아산병원에 의료진을 파견, 전문 교육을 받게 하는 등 본격적인 장기이식센터 개소에 노력을 기울였다.

주종우 교수는 "이와 함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의 간 이식 수술 및 장기이식에 대한 교육은 물론 이식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시행하는 등 전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장기이식센터의 이런 성과는 내·외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가장 큰 성공 요인"이라며 "이는 병원 내부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이 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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