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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올’, 두피건선치료제의 최고봉을 꿈꾸다
[ 2011년 05월 25일 07시 57분 ]
건선치료에 대한 부작용과 치료제 사용에 대한 불편함은 익히 알려졌다. 하지만 피부질환 및 중증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레오파마(LEO pharma)가 최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 그 치료제를 선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넬탈호텔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에서 덴마크 마르셀리스보르 센터 피부과 크누드 크랙벨 교수[사진]는 ‘새로운 두피건선 치료제 및 임상 결과 소개’를 통해 두피건선 치료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건선은 얼굴, 두피 등 신체 곳곳의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각질이 과도하게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이자 완치가 어려운 자가면역질환이다.

크누드 교수는“건선은 심지어 관절에게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심하면 삶의 질에도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해 그 심각성을 알렸다.

건선은 전체 인구의 약 1~2%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피부면역세포(T세포)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분비된 면역 물질이 각질 세포를 자극해 과다한 증식과 피부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

이에 크누드 교수는 “건선은 치료도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는 사람들도 드물다. 따라서 환자들은 불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건선은 매일 치료를 진행해야 하지만 까다롭고 복잡하다. 또 치료제의 자극적인 냄새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환자들은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정성, 편리성, 효능 필수요소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피건선치료제로부터 기대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은 간편성과 장기적인 효과가 주요 답변이었다.

크누드 교수는 “따라서 완벽한 치료제를 위한 요소인 그 효능과 쉽게 바를 수 있다는 편리성에 따라 환자들의 수용성이 높아질 것이고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이 돼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정성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레오파마의 ‘자미올’은 이러한 요소들을 얼마나 충족시키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면서 “자미올의 성분은 칼시포트리올과 베타메타손으로 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칼시포트리올은 두피각질의 과도한 발생을 완화시키고 정상적인 피부세포 분화를 유도해 증상을 개선시키며 베타메타손 제제는 염증과 가려움증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성분들을 섞는 것이 정말 어렵냐는 시각도 있겠지만 각각의 성분이 적절히 녹아들 수 있는 용매에 대해 고려해야 하고 다른 부수적인 요인들도 있어 심혈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미올은 젤 형태라는 특징이 있다. 친 유성 젤이면서 휘발되지 않아 두피의 건조를 유발시키지 않고 흘러내리지도 않기 때문에 환자들의 편리성을 재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어서 환자치료의 결과를 보면 상당히 약효반응이 빠르다는 것이다. 2주 간 환자들의 개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로 개별제제로 단독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고 내약성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시험으로 입증

더불어 29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주 간 진행한 임상 시험을 통해서도 자미올의 효과는 입증됐다.

치료 2주째 증상이 없어지거나 미미해지는 효과를 얻은 환자는 자미올 치료군(57.5%, n=541)이 베타메타손(47.1%, n=556)이나 칼시포트리올(18.8%, n=272) 단독 치료군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미올은 장기간 치료에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8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2주 간 관찰한 결과, 동일한 젤 타입의 칼시포트리올 치료군(29.5%, n=431) 대비 자미올 치료군(17.2%, n=419)에서 한 가지 이상의 이상반응 발현율이 현저히 낮아진 것이다.

크누드 교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부작용 중 하나인 피부위축, 즉 피부가 얇아지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자미올을 사용한 환자들로부터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사항들을 보면 의사들과 환자들이 기대하는 부분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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