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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개원의 위한 '의원협회' 창립
[ 2011년 05월 25일 02시 30분 ]
전국의사총연합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위원장 윤용선)가 오는 6월 26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5일 의원협회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창립식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실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지난 1월 협회 설립을 공식화하고, 법률적 검토와 여론화 작업, 직역별 의견 조율 등을 진행해왔다.

협회에는 의사 개인이 아닌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하며 실질적인 대회원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의원협회 측은 전했다.

대회원 서비스로는 실사 전담팀과 세무조사 대응팀, 청구 삭감 대응팀 운영 및 개원과 폐업 지원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의원협회 초대 회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진 제3의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협회가 신생단체인 만큼 중량감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나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할 경우 내부에서 회장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윤용선 위원장은 "협회 얼굴에 적합한 제3의 인물을 찾는다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라며 "발기인들의 동의가 필요하겠지만 적합한 인물을 찾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의총은 "추진 중이던 의료정책연구소 설립을 의원협회 창립 이후로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전의총은 "의원협회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의총이 의료정책연구소 설립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시각이 많다. 상위 제약사 30곳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진 것에 대해 한국제약협회가 제동을 걸면서 추진 동력이 떨어졌다는 것.

제약협회는 지난 4월 회원사들에게 '의료정책연구소 설립 후원에 관한 업무 협조 요청'이란 제하의 공문을 보내 "정책연구소 설립에 제약사가 후원할 경우 리베이트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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