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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분화줄기세포 이용 파킨슨병 치료 가능성
[ 2011년 05월 23일 03시 45분 ]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연구진이 단백질로 안전하게 만든 사람 역분화 만능줄기세포 (iPS cells)를 도파민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 파킨슨병 환자의 맞춤형 세포치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양의대 이상훈 교수[사진 左]팀, 하버드의대 김광수 교수[사진 右]팀이 공동 수행했다.

역분화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환자의 성체 세포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들기 때문에 생명윤리 및 면역거부 등의 문제가 없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바이러스에 의한 유전자 도입 세포주 6종 및 단백질 도입으로 제조된 2종에 대해 신경줄기세포 단계를 거쳐 도파민신경세포로 분화유도하고, 그 세포 성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 도입에 의해 제조된 역분화 줄기세포에서는 암 발생 등 세포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단백질 도입 역분화줄기세포에서는 바이러스 역분화줄기세포에서 관찰된 비정상적인 세포 특성 없이 효율적으로 도파민신경세포로 분화됐으며, 파킨슨병 모델 쥐에 이식할 경우 그 증상이 회복됨을 확인했다.

한양의대 이상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에 의한 유전자 도입보다 단백질 도입에 의한 역분화줄기세포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보다 안전한 환자 맞춤형세포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맞춤형 파킨슨병 세포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의의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임상저널 학회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지에 게재됐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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