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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선택의원제 수용 불가" 입장 확정
[ 2011년 05월 22일 01시 39분 ]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과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의 핵심 골자인 선택의원제를 반대하기로 공식적인 의견을 모았다.

의협은 지난 21일 '시도 및 개원의협의회 보험·의무이사, 보험위원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최종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다수 관계자는 정부가 제안한 선택의원제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특정 진료과에 유리한 설계여서 진료과별 불균형이 발생하는 등 의료계 갈등이 심화되고 국민 불편이 증가한다는 이유에서다.

주목할 부분은 선택의원제가 주치의제 전(前) 단계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다소 이해관계가 다를 것으로 보였던 가정의학과가 의료계 의견을 수용했다는 점이다.

가정의학과가 반대 입장을 밝힘에 따라 반대 명분에 힘이 실리게 됐다.

현재 복지부는 일차의료 활성화의 중요한 정책으로 선택의원제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의정 갈등이 장기화될지 주목된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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