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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억 투입, 신약개발 패러다임 혁신
[ 2011년 05월 20일 02시 52분 ]
오는 2019년까지 총 16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신약개발 타깃 발굴에서 후보물질 도출까지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효율 신약연구 플랫폼 구축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8월부터 글로벌프론티어사업에 선정돼 연구를 수행 중인 재단법인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은 국내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혁신, 한국형 신약 개발의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의약기술에 바이오, 정보, 나노 등 첨단기술들을 융합해 기존 신약 개발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고효율 융합형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연구단 사업은 서울대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김성훈 교수를 단장으로 작년 10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총 9년간 진행될 장기 프로젝트다.

예산 역시 정부 1555억원ㆍ지자체 65억원 등 총 162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일 개소식을 필두로 향후 약물설계ㆍ타겟발굴검증ㆍ약물검색ㆍ생체질병모사 등 4개 핵심기술연구와 생체 내 질환의 현상ㆍ메커니즘을 최대 구현한 원천기술을 개발한다는 의지다.

또 대형 인프라 및 고가장비를 확보하고 대용량 라이브러리를 구축, 신규사업 발굴 및 연구난제 해결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성훈 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신약개발 관련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국가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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