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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송영길 시장, 영리병원 입장 뭔가"
[ 2011년 05월 19일 02시 42분 ]
영리병원 도입을 전면 반대하고 있는 진보신당 인천시당이 송도영리병원 추진에 대해 갈지자 행보를 보인다며 송영길 인천시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진보신당은 “과거 민주당 최고위원이었던 송영길 시장은 많은 서민들이 우려하는 의료영리화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해왔다”면서 19일 정면 비판했다.

2008년에는 ‘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발의 했으면서 정권이 바뀐 후 2010년엔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는 것이다.

진보신당은 “국민과 인천시민들을 기억상실증 환자쯤으로 치부하는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인 것”이라면서 또 인천시장과 경제자유구역청의 다른 목소리에 의구심을 표명했다.

진보신당에 따르면 송영길 시장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의료민영화와 영리병원에 반대하는 입장이며 당시 법안 발의는 국회 관례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보건의료노조 측에도 “영리병원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다.

반면 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송도국제병원을 필수시설”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는 설명.

당 측은 “청장이 시장의 입장에 반한 것이라면 문책이 필요할 것이고 시장의 의견과 같은 것이라면 시장이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진보신당은 이어 “도대체 송도영리병원 도입을 찬성한다는 것인지 반대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발언이 계속된다. 명확한 입장과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면서 “진보신당은 영리병원 추진과 특별법 제정안도 분명히 반대한다”고 설파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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