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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브릴린타, 제네릭 대비 비용 효과
[ 2011년 05월 16일 01시 33분 ]
아스트라제네카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치료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가 제네릭인 클로피도그렐보다 비용대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효과는 유럽연합(EU)의 브릴린타 승인의 토대가 된 3상 연구인 플라토(PLATO: A Study of PLATelet Inhibition and Patient Outcomes) 임상연구에서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브릴린타는 제네릭 클로피도그렐과 비교해 ‘삶의 질을 반영한 수명연장의 가치(QALY: quality-adjusted life year)’에 있어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보였다.
특히 1년 동안 브릴린타와 아스피린을 복용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는 같은 기간 제네릭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와 비교했을 때 QALY가 평균 0.13년 높았으며 QALY 당 비용은 2350유로(3110달러)~5700유로(7550달러)를 기록했다.
QALY 당 비용은 각국 정부 및 보험급여 당국에서 의약품의 비용효용성 평가를 위해 사용하는 중요한 척도로, 비용효용성에 대한 보편적인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2만5000유로 (3만3000달러)~3만8000유로(5만달러) 수준인 경우 비용 대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본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병원 라르스 왈렌틴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브릴린타의 가격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클로피도그렐의 제네릭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좋게 나타난 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는 국제 의약품 경제성평가 및 성과 연구회의 ‘Value in Health’ 5/6월 호에 실렸으며 오는 23일에 개최되는 동 연구회의 연례 국제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9일 스코틀랜드 의학연합(SMC: Scottish Medicines Consortium)은 스코틀랜드 지역 환자들을 대상으로 브릴린타에 보험급여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덴마크 보건예방부도 경구용 항혈소판제로는 처음으로 브릴린타의 보험 급여를 승인한 바 있다.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과 독일의 의료품질 및 효율연구소에서도 각각 스코틀랜드를 제외한 영국의 기타 지역과 독일에서의 보건기술 평가 결과를 올 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지역 의사들은 중앙 당국의 결과발표 이전이라 할지라도 지방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브릴린타를 처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핀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오스트리아에서 브릴린타의 가격은 결정됐고 보험급여 적용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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