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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2020년까지 글로벌 7대 HT 강국 도약"
[ 2011년 05월 13일 21시 46분 ]
HT(Health Technology) 산업에 대해 정부가 세운 거대한 발전 계획 밑그림이 공개됐다.
13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열린 제33회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에서 ‘미래신성장동력 HT 발전을 위한 의료계의 역할 및 방향’을 주제로 제11회 HT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
이날 포럼에서는 정부가 HT 산업을 반도체ㆍLCDㆍ조선ㆍ휴대폰 등 현재의 주력 산업이후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로 발전시킬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7순위 HT 산업 발전 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국내 HT 산업에 대해 그리고 있는 정부의 구체적인 그림은 ▲국민이 세계 최고 수준의 건강한 삶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누리는 사회(건강수명 현재보다 8년 연장, 주요 질병사망률 33% 감소) ▲한국에서 창출된 다수 신의료기술이 글로벌 의료 표준으로 정착 ▲국내 제약ㆍ의료기기 분야가 국가의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현재 생산액 15조 규모->2020년 55조 규모) ▲병원 고용이 2배 확대돼 병원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 촉진 등 한국이 미래의 글로벌 보건의료 기술 및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성장해 있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러한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국가의 R&D 산업 투자 비중 중 HT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현재 9%에서 2020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마련 중이다.
이 전략이 실현되면 지난 2008년 기준 9900억인 HT 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 비용은 2020년에는 무려 6조 9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 투자 비용을 HT 산업 분야별로 비중을 정해 투자한다는 목표이다.
여러 분야중에서도 특히 HT 산업의 발견ㆍ탐색ㆍ임상연구 분야에 집중, 전체 비용의 40%인 2조 8000억원을 쏟아 붓는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의 보건의료 R&D 투자 비중은 21%, 보건의료 R&D 중 임상연구 비중은 44%였다”면서 “우리도 이를 참고해 국가 HT 투자 비중 및 HT 투자 중 중개ㆍ임상연구 비중을 각각 지난 2008년 9.0% 및 26%에서 2020년에는 20% 및 4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복지부는 ▲활용방안보다 기술개발에 집중된 기존의 HT산업 연구방식을 목적 지향적 4세대 연구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 ▲민간 참여 확대와 정책의 조정기능 강화를 위한 HT 산업 거버넌스를 구상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존의 R&D는 기술 하나만 들고 와 뚜렷한 미래그림 없이 시작했다”면서 “이제는 질병극복이란 목적 달성을 위해 R&D 초기부터 수요자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연구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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