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훈련병 사망…軍 의료체계 논란 '또 제기'
[ 2011년 05월 12일 11시 27분 ]
육군 훈련병이 야간 행군 훈련 중 급성 호흡곤란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허점 투성’ 군 의료체계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특히 시신 부검결과 숨진 훈련병은 뇌수막염을 앓고 있었으나 군은 사전 진단은 커녕 고열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타이레놀 2정만 처방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커지고 있다.

12일 육군 등에 따르면 논산 육군훈련소 30연대 소속 노모(23) 훈련병은 지난달 22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10분까지 20㎞ 완전군장 행군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했다.

이후 그는 고열 증세를 보여 새벽 연대 의무실로 가 진료를 받은뒤 내무실로 돌아와 잠을 잤다. 하지만 상태가 더 나빠지고 열이 내리지 않자 훈련소 측은 그를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으로 후송했다.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는 등 패혈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자 노 훈련병은 건양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은 균을 죽이는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했으나 노 훈련병은 다음날인 24일 오전 7시 숨을 거뒀다. 추정 사인은 패혈증에 따른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이었다.

확인 결과 노 훈련병이 의무실에서 처방받은 것은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 2정뿐이었다. 특히 부검 결과 사인은 단순 패혈증에 의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아닌 뇌수막염을 앓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패혈증과 급성호흡곤란 증세가 유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훈련소 측은 "해당 연대 군의관이 야간행군에 동행했으며 오전 3시까지 환자를 진료했으나 당시 노 훈련병은 진료를 받지 않았다. 의무실에서도 노 훈련병의 체온이 그다지 높지 않아 해열제만 처방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노 훈련병의 유가족은 "고열로 의무실에 갔을 때 빨리 후송했다면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훈련소의 초기 조치가 미흡에 대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검토 중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