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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폭행사건 들썩이는 전공의들
[ 2011년 05월 09일 03시 04분 ]
최근 경상대병원 전공의 폭행사건이 본지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전공의 사회가 또 다시 들썩이고 있다.

폐쇄적인 병원 수련 환경 속에서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폭행사건이 끊이질 않았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내부 폭행사건은 총 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언론을 통해 세상에 공개된 사건을 살펴보면, 지난 2007년 A대학병원 교수가 전공의들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감봉 3개월의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또 같은 해 경기도의 B대학병원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 해당 교수를 감봉 3개월 처분을 내려졌고, 2009년에는 호남권 C대학병원 한 교수가 전공의들에게 성접대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면서 의료계 전체를 뒤흔들었다.

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측은 “전공의 폭행사건은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바가 크다”며 “전공의에 대한 수련환경을 보장하고, 폭행을 막기 위해 대책마련이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경상대병원 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파악해 볼 계획”이라며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대로 대전협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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