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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7·8층 리모델링…161병상 증설
[ 2011년 05월 08일 10시 45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사진]이 본관 7·8층에 위치해 있던 교수연구실을 리모델링해 161개의 병상을 증설, 9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8일 서울성모병원 홍영선 병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161병상을 증설해 총 1300여 병상이 가동된다”면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병상 이전을 마치고 허가받은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홍영선 병원장 “전체 진료과에 병상이 배분됐고 특히 입원정체가 많은 과에 더 많은 병상이 할애됐다”고 말했다.

홍 병원장은 “이번 증상은 병원 설계 때부터 계획됐던 것”이라면서 “입원 정체로 인한 불편함이 다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증설된 병상은 전체 진료과에 배치된다. 특히, 5인실을 70% 이상 늘려 응급실을 통한 입원환자와 중증도 질환의 환자 수용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입원 정체가 극심했던 BMT와 신경계, 내과계에 상대적으로 많은 병상이 분배됐다.

하지만 BMT센터측은 당초 요구한 병상보다 적게 할당받아 적지 않은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BMT센터는 기존 여의도성모병원에서 100병상 가량을 줄여 이전했기 때문에 입원 정체가 극심했었다. 센터측은 이번 증설에서 44병상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18층 1병동의 26병상을 할당받았다.

이와 관련, 민우성 BMT센터장은 “이번 증상으로 대기환자가 일시적으로는 줄어들겠지만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더 이상 병상에 대한 싸움은 하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는 효율성을 늘이는 진료방법을 강구할 때”라고 말했다.

민 센터장은 “140여병상의 BMT센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고민”이라면서 “ 대기환자와 입원 기간을 줄일 수 있을지 효율적인 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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