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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탈모라도 원인은 다르다"
[ 2011년 05월 06일 10시 07분 ]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의학적으로 밝혀진 탈모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다.

때문에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므로 항상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모박사로 유명한 모리치 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그렇다고 유전적인 요인으로만 탈모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후천적인 환경적 요인도 있기 때문이다. 오준규 원장은 “일란성 쌍둥이라도 탈모 정도가 크게 다를 수 있으며 부모가 탈모라도 자식이 탈모라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특히 20~30대의 젊은 사람에게서 탈모 환자가 많아지는 것이 환경적 요인으로 크게 작용한다”며 “탈모는 선척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결합돼 하나의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개인마다 정환한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므로써 불필요한 치료를 줄여나갈 수 있다.

오준규 원장은 “후천적 탈모의 경우 자세한 문진과 함께 두피 모발 및 모낭층, 혈액 검사 등을 통해 탈모의 원인을 찾아보고 모주기 검사를 통한 진행 정도도 알아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주기 검사 결과 휴지기 모발의 비율이 30% 이상이면 가능한 빨리 탈모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고 굳이 모발이식수술은 하지 않아도 치료 가능하다”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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