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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대비 암환자수 울산 '최고' 경북 '최저'
[ 2011년 05월 06일 04시 04분 ]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우리나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울산의 인구대비 암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암환자 분석보고서'에서 연령별 인구분포 차이를 조정한 '연령표준화 지표'를 적용해 지역별 암 환자수(2009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울산의 인구 10만명당 암 진료환자 수가 2천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2위는 경기도로 1천968명, 3위인 서울은 1천813명이었다.

반면 경상북도는 1천108명으로 10만명당 암 진료환자가 가장 적었고, 전라북도(1천132명), 전라남도(1천185명) 등도 하위권이었다.

통상 암 환자 비율은 고령인구 비율과 비례하며, 대도시 지역의 경우 환경적인 측면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암 환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울산의 10만명당 암 진료환자 수가 전국 평균의 2배 수준이며 2007년 이후 3년 연속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역학조사 등을 통해 원인을 밝힐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편, 연구원 측은 이번 연구에 사용된 통계가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를 통해 암 진료를 받은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일반적인 암 발생률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으며 중앙암등록본부의 암 발생 통계와도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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