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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건진센터 미래상 가닥
[ 2011년 05월 05일 21시 39분 ]
올 하반기 확장 개소할 예정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 건강검진센터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이 잡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건강검진센터를 ‘10대 질환 예방 건진 센터’로 명명, 한국인 발병률이 높은 10대 질환 예방과 구체적인 자료 수집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병원은 건진센터 확장 여부를 결정하는 단계부터 공공의료기관에 걸맞은 목표를 정했었다.

지난 1월 병원은 건진센터의 가장 큰 특징을 저렴한 검진비용으로 꼽은 바 있다. 서울에서 건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여러 대학병원보다 검진 비용을 최소 40% 이상 낮춰, 문턱을 낮추겠다는 내용이다.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이르는 일부 병원의 건강 검진비용이 과하다는 인식 아래,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산층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병원은 검진비용을 낮추겠다는 기존 계획에 건보공단 검진 활용률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더했다. 정부가 공단 검진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인의 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함께 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립중앙의료원 황세희 건진센터장은 “확장 개소할 건진센터의 성격을 ‘10대 질환 예방 검진센터’로 정한 것은 평범한 한국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질환 예방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라며 “누구나 한 번쯤, 평범한 사람들도 찾아오고 싶어할 만한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첨단 장비와 그 장비를 잘 다룰 줄 아는 실력 있는 의료진으로 건진센터 가치를 인정받고, 타 병원에 비해 저렴한 검진비용과 접근성 높은 병원 위치를 활용해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병원은 공단검진 이용자 수를 현재보다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우선 초음파나 내시경 검사를 위한 장비 배치율을 과거보다 높여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여 나가고 있다.

또 직원들의 친절 교육을 강화해 병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고, 하반기 확장 개소할 예정인 건진센터의 홍보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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