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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많아"
[ 2011년 04월 29일 07시 55분 ]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3년간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만 진료인원 1000명 대비 자연유산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2008년 35.3명에서 2010년 35.8명으로 0.5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분석 결과 산모연령이 31세~35세인 경우가 27.6명으로 가장 적었으며 26세~30세가 32.4명, 36세~40세가 42.9명으로 집계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36세 이상에서 분만 진료인원 1000명 대비 자연유산 진료인원 추이는 매년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분만 진료인원과 자연유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31세~35세인 경우 다소(분만 진료인원 1000명당)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분만 진료인원 1000명 대비 자연유산 진료인원 추이는 30대가 31.6명, 20대가 35.2명이었으며 40대 이상은 161.5명으로 30대에 비해 5배가 높았다.

소득 5분위의 분 만진료인원 1000명 대비 자연유산 진료인원은 최저 소득분위(소득 최하위 20%)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다가 소득이 높은 4분위가 가장 적었고 최고 소득분위(소득 최상위 20%)에서는 4분위보다 다소 증가했다.

최저 소득분위(소득 최하위 20%)의 분만 진료인원 1000명 대비 자연유산 진료인원은 58.9명(2010년 기준)으로 소득 상위인 4분위 31.6명에 비해 약 1.86배 많았으며 최고 소득분위(소득 상위 20%)는 36.1명으로 확인됐다.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자연유산의 다양한 원인 중 태아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부가 아무리 주의를 하더라도 유산을 예방할 수는 없다. 그러나 임신부의 만성질환, 면역학적 요인, 해부학적 원인, 환경적 원인 등은 전문의의 도움과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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