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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권위자 한스 쉘러 박사 건대 특강
[ 2011년 04월 26일 08시 14분 ]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오는 27일 오후 5시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김진규 총장의 초청으로 세계적 줄기세포 귄위자 한스 쉘러(57, Hans Schöler) 박사[사진]를 초청해 ‘제2회 총장 석학 강연’을 개최한다.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막스플랑크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는 한스 쉘러 박사는 1989년 역분화에 필요한 핵심유전자(Oct4)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독일 정부가 그의 연구에 한 해 1300억원(8500만 유로)을 쏟아 부을 만큼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힌다.

한스 쉘러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신약개발과 재생의학에 있어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잠재력’ (The Potential of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n Development and Regenerative medicine)이라는 주제로 유도만능 줄기세포의 세계적 연구 동향과 이를 응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줄기세포나 자가 세포에 바탕을 둔 재생 의학 분야의 응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한스 쉘러 박사는 역(逆)분화 기술(유도만능줄기세포)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필요한 질병모델 세포를 개발하는 계획 등을 이번 강연에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역분화는 체세포를 거꾸로 분화시켜 초기단계로 되돌려놓는 기술로 성숙세포에 몇 가지 유전자를 집어넣어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도록 한다.

이렇게 만든 역분화줄기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는 인체 모든 장기조직으로 자랄 수 있는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능력을 갖으면서도 난자나 수정란을 쓰기 않아 생명윤리 문제를 비켜갈 수 있어 세계적으로 이상적인 줄기세포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는 올해 초 건국대학교 첫 ‘총장석학교수’인 한동욱 교수(동물생명공학)가 속해 있어 이번 특강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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