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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 다음 목표는 3차병원 진입"
[ 2011년 04월 24일 12시 13분 ]
지난 2월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장으로 취임한 박문서 교수(이비인후과)
[사진]
가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병원 발전과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22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문서 병원장은 “3차병원 진입, 암센터 설립, 혁신적인 협진모델 구축 등 산적한 현안을 내실화를 통해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원 5년 맞아 성장 기반으로 재도약"
박문서 병원장은 “개원 5주년을 맞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그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이제 재도약 시점에 이르렀다”면서 “공간 재조정을 통한 암센터 설립, 심혈관센터ㆍ여성의학센터 등을 구체화시켜 명품 전문화 병원으로서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소화기, 폐, 여성, 두경부암을 중심으로 하는 암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방사선종양학과를 설치하고 공간 재조정 논의를 진행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 원장은 “이런 재도약을 발판으로 3차병원 진입을 시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러나 3차병원 진입을 위한 성급한 시도 보다는 먼저 병원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강동경희대병원이 갖는 또 하나의 장점인 양한방협진 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문서 원장은 “지금까지 우리 병원에서 협진을 시행하고 있는 센터들은 성과 면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으며 많은 노하우를 쌓았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분야에서의 협진을 전폭 지원해 세계적인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강동경희대병원은 중풍, 척추, 관절 분야에서 활발한 협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새로운 협진 모델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환자 타깃 마케팅 더욱 박차"
박 원장은 또 “그동안 많은 공을 들인 해외환자 유치도 타깃 마케팅을 통해 보다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우선 러시아 환자에 대한 전략적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베트남, 몽골 등 타 아시아 국가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해외환자 유치 전략을 공개했다.
경희의료원과의 관계에 대해 박 원장은 “의료원에서 첫 분원 운영을 시도하다 보니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이해 상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양 병원 사이에 시너지 효과들이 확인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소통으로 협조체제를 더 공공히 하겠다”고 말해 보다 많은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박문서 원장은 “우리 병원의 최대 강점은 의욕과 활기가 넘치는 젊은 교수가 많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무형의 원동력이 발전의 기틀이 되고 있다”면서 “교수진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하고 병원 내부 및 경희의료원과의 소통 강화, 선진 진료문화 구축을 통해 명품 병원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교수 연구실 및 전문센터 진료공간 확보를 위해 현재 병원 맞은편에 신축건물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고 있는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병원 지하에 신규 주차장을 마련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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