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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藥, 먹는시간 따라 효과 좌우
[ 2011년 04월 26일 02시 09분 ]
고지혈증 치료제 종류에 따라 복용시간이 달라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즉 저녁에 먹어야 하는 약을 아침에 복용할 경우 약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는 얘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시간에 관한 안내 책자를 발간하고 환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로는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약물,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피브레이트계 약물 등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
이들 약은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달라 제품별로 각각 복용시간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
심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등과 같은 스타틴계 약물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이 활발한 시간인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저녁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같은 스타틴계 약물이지만 약물의 효과시간이 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및 심바스타틴 서방정 등은 시간에 관계없이 복용해도 된다.
간에 중성지방의 합성을 억제하는 피브레이트계 약물은 음식물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약효를 감소시키므로 페노피브레이트제제는 식사 직후에, 겜피프로질제제는 식전 30분에 복용해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약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제품별 복용시간 준수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의 성분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시간에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시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복약정보방(http://medication.kfda.go.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한편 현재 국내 고지혈증 환자수는 2009년 92만명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여성의 경우 40대에서 50대로 접어들면서 환자수가 평균 2.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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