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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개발한 '수술법' 통용 가능할까
[ 2011년 04월 22일 21시 43분 ]
보다 향상된 술기를 향한 의학계의 열기가 뜨겁다. 임상현장에 몸을 담고 있는 의학자들이 새롭게 개발된 술기의 통용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 신의료기술 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연)에는 최근 춘계 학술대회 시즌을 맞아 각 학회들의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구강보건학회 등에서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고 오는 25~26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심포지엄에도 초대된 상태.

뿐만 아니라 내달 12~13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리는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 학술대회에서도 신의료기술평가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신의료기술은 외국에서 오랜 기간 연구된 기술에 비해 효과나 안전성을 입증할 근거가 부족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

때문에 의학계의 관심은 이로 인한 발전 저해 가능성과, 윤리적인 개발 사이의 절충점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바라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이상무 본부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의 근거 부족,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피해 가능성 등에 대해 학회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의료기술이 완벽한 것이 아닌 만큼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욕구와 관심은 의사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R&D 비용을 늘려 근거를 마련하거나 보험급여와 연계해 일정기간 비급여화 하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이상무 본부장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검증절차가 필요하고 특히 이런 과정이 생략된다면 개발자의 의도대로 효과는 과장되고 위험성은 감춰질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신청된 신의료기술은 모두 135건이며 이중 125건이 평가대상여부 심의를 거쳤고 이중 29건이 최종평가가 완료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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