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촬영의 보조제로 사용되는 조영제의 부작용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이 21일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4월 7일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CT 촬영 조영제 관련 위해사례 101건을 분석한 결과, 101명의 환자는 조영제 주입 후 총 185건의 부작용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이 밝힌 부작용 유형은 발진·두드러기(46건,24.9%)가 가장 많았고, 가려움(30건,16.2%), 부종(22건,11.9%), 호흡곤란(19건,10.3%), 혈압강하(10건,5.4%) 순 이었다.
성별로는 미상 한 건을 제외하고 여성(57건,56.4%)이 남성(43건,42.6%)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성인병 발병빈도가 높아 CT 촬영에 노출될 기회가 많은 40대(28건,27.7%)~50대(22건,21.8%)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일선 병원에서 CT 촬영 시 조영제 사전테스트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조영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관련학회에 조영제 사용 표준지침 마련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