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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직원들 "삼성 특수 기대했는데…"
[ 2011년 04월 20일 21시 16분 ]
최근 삼성전자가 메디슨을 인수한 후 월급봉투가 두둑해 질 것이라는 업계 기대심리가 최고조에 달해 인력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도는 등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금년도 메디슨 직원들의 연봉협상에서 삼성특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삼성메디슨은 2011년도 연봉협상을 마무리 짓고 4월분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번 연봉협상은 예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원과 대리급은 6%, 과장·부장급은 3% 인상됐다.

또한 단계적으로 상승폭을 높여 향후 5년 후에는 삼성그룹과 같은 수준으로 끌려 올려줄 것을 잠정 약속했다는 전언이다.

후생복지 부분에서는 5월 1일부터 삼성계열사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기존 메디슨도 후생복리가 좋았기 때문에 큰 호응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슨 한 관계자는 “삼성메디슨이 된 후 기대를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협상이었다”면서 “지난해 평균 4% 인상이었다면 이번 역시 평균은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삼성이 인수하고 특별히 좋아진 것은 아직까지 없다”며 “직원들은 몸으로 느끼는 복지부분이 크다. 분기별로 문화행사비도 지원되는 등 원래 메디슨의 복지는 좋은 편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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