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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심장혈관 세계 10大 전문병원 시동
[ 2011년 04월 22일 21시 58분 ]
‘글로벌 세브란스’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심장혈관병원’의 밑그림이 나왔다. 병원경영 조직을 과목 중심에서 질병중심의 10개 센터로 전환, 2020년 세계 10대 심장혈관병원으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심장혈관 전문병원이 되기 위해 전문화 및 질병 중심의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여기에 소비자의 권리를 높일 수 있는 진료체계도 확립한다.
심장혈관병원은 특히 센터화를 통해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 특성화 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하고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달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수술실과 검사실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세계적인 치료기술과 장비를 보유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최고 수준의 의료 질이 담보되고 의료진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진료서비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0개 전문질환 분야별 센터화 탈바꿈
먼저 웰니스센터는 최첨단 환자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서킷 트레이닝시스템, 심부전 치료시스템을 구축, 특성화를 꾀한다. 호흡치료 등 입원환자의 재활치료를 활성화해 효율성은 물론 환자 만족도 역시 높였다.
관상동맥센터는 하이브리드 등 특수전용 검사실을 확대 운영하고, 원데이케어서비스 확대로 보단 빠른 검사가 가능토록 했다.
혈관질환센터는 외래 말초혈관질환 클리닉을 확대, 운영해 진료 후 말초혈류검사, CT촬영, 검사결과설명, 영상의학중재시술로 이어지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노력으로 응급환자가 영상의학중재시술이나 수술까지 이뤄지는 시간을 단축, 합병증을 예방하고 입원일수 단축이 가능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정맥센터는 국책과제 수주와 전담인력 확보, 다기관 연구핵심기관으로 역량의 기초를 확립하고 다기관 공동 웹컨퍼런스 개발, 국제교환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심부전센터는 심부전질환 코포트 구축 및 관리사업으로 심부전 질환에 대한 국가기반 레지스트리를 확립한다. 전문화된 심부전센터로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약물적 심부전 환자 치료 활성화 등을 통해 5년내 국내 최고의 심부전/심장재활센터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예방심장학센터는 앞으로 국민고혈압사업단과 연계, 한국형 생활습관 교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한다. 해마다 전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이 30% 가까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국제적인 임상시험을 주도할 수 있는 인적자원 개발에도 나선다.
선천성심장센터는 신환 및 당일접수 환자의 당일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실과 회복실, 수유실 등 필수시설의 표준 진료환경 조성, 환자 교육, 캠프 운영, 저술 활동 등을 강화한다. 여기에 계획적인 전공의 교육, 소아심장 분과의 전문화, 지속적인 강사 수련을 통한 인재 양성, 국내외 우수기관과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심장판막센터는 판막질환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주요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웹 기반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진료 접근성을 대폭 높이게 된다. 심장영상센터 역시 팀제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새로운 검사실과 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등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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