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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와우수술 10명중 3명, 9세이하 아동"
[ 2011년 04월 19일 14시 53분 ]
최근 6년간 인공와우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4명은 9세 이하 아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5~2010년 인공와우수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총 수술환자는 3351명으로 집계됐으며 남성 1649명, 여성 1702명으로 나타났다.

달팽이관에 병이 생기면 청각세포가 손상돼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하게 되는데 인공와우수술은 이러한 환자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청각 신경에 전기적 자극을 직접 제공해줄 수 있는 기계 장치를 몸 안에 삽입하는 것이다.

최근 6년을 합산한 인공와우수술환자 3351명 중 청각장애등급 2급이 1604명, 1급 장애인은 528명, 3급 장애인은 526명이다.

2010년말 청각장애인 등록현황을 보면 총인원은 26만명이며 이중 중증장애인(1급∼3급) 기준에 해당하는 장애인 10만969명 중 2658명(2.6%)이 수술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경증인 5급과 6급 장애인은 6년간 30여건을 보여 청각장애가 심하거나 고도난청자가 수술을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6년간(2005∼2010년)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자 중 9세이하가 1321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는 611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에서는 2~300여명이 수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최근 6년간(2005년∼2010년)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자 중 9세이하에서는 남성이 많고, 10대~60대 연령층에서는 여성 환자가 많았다.

인공와우수술은 연령구간별로 일정조건을 갖춘 환자는 요양급여대상이며 적응증 및 인정개수를 초과한 경우 치료재료 비용은 전액 본인이 부담한다.

공단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전문의는 "전자기술의 발달로 인공와우장치 성능이 향상되고 의료 기술도 발전, 수술 후 만족할만한 청력 회복을 보이고 있어 최근 수술이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현승 전문의는 "과거에는 인공와우수술에 필요한 비용이 경제적인 부담이 될 정도로 고가였지만 2005년 이후에는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 요양 급여 대상이 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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