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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진단 새 지침 발표
[ 2011년 04월 19일 11시 08분 ]
미국 국립노화연구원(NIA)이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병) 판정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마련, 19일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첫 가이드라인이 나온지 거의 30년 만에 마련된 것으로 의미가 새롭다.

국립노화연구원 리처드 호드즈 소장은 "지난 4반세기 동안 알츠하이머 병에 관한 많은 연구 성과가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지침은 환자에게 유익하고 연구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새 지침에 따르면 잠복기의 첫 단계는 환자 본인에게는 아직 눈에 띄는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나 뇌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amyloid plaque)가 증가하고 신경세포에 변화가 생긴다.

이어 환자에게 경미한 인식장애 현상이 나타나고, 의료진이 뇌수체를 점검하고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PET)를 활용하기에 이르면 두 번째 단계라 할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의사가 알츠하이머 병을 확진하고 정신적 퇴화 진행과정을 추적하는 단계다.

알츠하이머협회는 "새로운 지침은 알츠하이머병의 개념을 기억 소실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라면서 "적절한 언어 구사, 시각 및 공간감각 이상 그리고 추리 및 판단 이상 등 인식 기능 저하까지를 알츠하이머 병의 초기증세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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