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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부 겸직' 이름표 단 의대교수들
[ 2011년 04월 19일 02시 57분 ]
울산대 생명과학부가 울산대병원 소속 교수 25명을 겸직교수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조홍래 울산대병원장을 비롯해 내과, 외과는 물론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학과, 영상의학과, 산업ㆍ환경의학과 등 울산대병원 소속 교수 25명이 생명과학부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대는 “의과대학 의학과와 ‘일체화 협정’을 맺고 의학과 교수 25명을 생명과학부 겸직교수로 임명, 보다 경쟁력 있는 의학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울산대 생명과학부는 원광대 의과대학 학장을 지낸 면역학 권위자 정헌택 교수가 이끌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생명과학부가 의학과 교수 영입에 나선 것은 의생명과학 전공의 경우 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현장 밀착형 교육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장기적으로는 교수진에 의사가 1/3 이상인 의생명과학 특성화 학과를 조성해낸다는 계획 역시 작용했다.
그동안 생명과학부와 울산대병원 교수 간에는 연구 및 정기 세미나, 특별 심포지엄, 석ㆍ박사학위 지도 등 여러 맥락에서의 교류가 진행돼 왔다.
이에 따라 기존 산발적인 협력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관계로 도약하기 위한 일체화 구조를 통해 연구인력 인프라를 확보하고 긴밀한 공동연구 등을 실시하겠다는 의지다.
울산대는 이를 위해 올 2학기에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내년 3월 강의 등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울산대 이철 총장은 “대학 내 학문 간 융합교육은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교육 모델”이라며 “울산대가 선도적으로 시작한 겸직교수제가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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