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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도 삼성답게…메디슨 '1조2천억'
[ 2011년 04월 18일 03시 13분 ]
삼성전자가 최근 인수한 초음파 의료기기업체 메디슨(대표이사 방상원)[사진]에 10년 간 1조 2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18일 메디슨에 따르면 홍천 공장을 중심으로 의료기기사업에 10년간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매출 3000억 원인 수준을 총매출 10조 원을 달성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메디슨을 글로벌 기업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삼성의 장기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다.

삼성의 투자 계획에 따르면 현재 메디슨의 품질 수준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비를 확충해 기술개발에 집중한다.

단기목표로 연 1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2년 이내에 2배로 늘려 국내외 대규모 병원에 납품한다는 것.

또한 연구소와 생산 공장 등의 확충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서지 않았지만 홍천 공장을 확대한다는 것을 기본 틀로 정하고 있다.

방상원 대표이사는 “당초 메디슨을 인수할 당시 홍천공장의 이전설도 있었지만 그런 계획은 없으며, 오히려 세계 최고 수준의 초음파 제조센터를 만들어 다른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슨은 오는 25일 비전 선포식을 갖고 회사명도 '삼성메디슨'으로 공식 교체해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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