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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간선제 하면 회비납부 거부"
[ 2011년 04월 18일 08시 15분 ]
전공의들이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8일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직선제를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현재 간선제 전환 논리에 대해서 “직선제가 문제가 있다면 직선제 안에서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력 성토했다.

대전협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처럼 직선제의 문제를 고치지 않고 원칙을 뒤흔들어 간선제 회장을 선출하면 대다수 회원의 신뢰는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직선제의 문제로 거론된 저조한 투표율이나 파벌선거의 경우 이를 막기 위한 해법을 고민해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번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를 지지한 1만7000명 전공의의 권리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압박수단으로 의사회비 납부 거부 운동을 펼칠 것임을 시사했다.

대전협 관계자는 “소수 선거인단이 회장을 선출한다면 대표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높다”며 “전공의들의 선거권이 다시 박탈된다면 지금까지 회원으로서 끝까지 유지하고자 했던 회비문제를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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