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줘도 고사하는 '처방 인센티브' 과제 산적
[ 2011년 04월 15일 22시 40분 ]
정부가 야심차게 진행했던 처방 인센티브 제도의 시원찮은 첫 성적이 공개된 가운데 제도의 안착을 위해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15일 열린 심평포럼에 발표자로 나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평가연구팀 이승미 연구원은 처방 인센티브 제도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도 실효성 제고는 녹록찮다는 분석을 내놨다.

우선 이승미 연구원은 “의사의 약품비 절감 노력과 비용 효과적인 처방에 대한 동기 부여 차원에서도 인센티브 제도는 꼭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의사가 자율적으로 처방행태를 개선해 약품비를 절감하면 그 일정부분을 인센티브로 제공, 의약품 사용량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보험재정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승미 연구원은 영국, 독일, 아일랜드 등 이미 처방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약품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나라들의 사례를 전하며 약제비 증가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더더욱 도입해야 할 제도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제도 본래의 취지를 십분 살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가 만만찮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과제로 △인센티브 지속 가능성 △총액평가 VS 지표 세분화 △병원 확대 여부 △정책적 지원과 환자 인식 개선 등을 꼽았다.

작년 약제비 기대치 대비 절감액을 평가하는 방식은 인센티브 재원을 쉽게 확보할 수 있지만 일정 정도 절감 후에는 더 줄이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다.

또 직전 연도만 기준으로 하면 우연에 의한 변동으로 인센티브를 받거나 받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이승미 연구원은 현 제도는 실제 약품비 절감을 유도할 수는 있으나 적정한 부문에서 절감했는지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보다 적절한 평가를 위해 지표 세분화를 하더라도 기관 종별, 평가항목별 타당성과 우선순위 설정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외래 약제비 비중의 48%를 차지하는 병원급 의상 의료기관 역시 인센티브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에 공감을 보이면서도 즉시 시행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했다.

이승미 연구원은 “대형병원은 처방의사 개개인에 대한 동기부여가 어려울뿐더러 병원별 처방 목록이 정해져 있어 의약품 선택에 제한을 받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처방 의사의 노력만으로 약제비 절감이 어려운 점을 감안, 항생제, 주사제, 브랜드 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인식 개선을 유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