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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 "한국의료지원재단 소통" 요청
[ 2011년 04월 13일 03시 14분 ]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12일 출범한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하고 나섰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희귀난치성질환, 암, 백혈병 등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성금 및 기금을 조성ㆍ지원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하지만 작년 재단 설립을 위한 초기 논의과정에서는 환자단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수렴했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이러한 소통이 거의 없어졌다는 지적이다.

환자단체연합회는 13일 논평을 통해 “한국의료지원재단이 기존 개별 의료모금 전문 재단, 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면 환자 중심 기관이 돼야 한다”며 “환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청취와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체 모금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1000여개의 환자단체, 환우까페, 환우모임 등이 치료비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연합회 측은 “시민사회단체의 한국의료지원재단 설립 반대에도 불구하고 환자단체가 재단 설립을 반대하지 않은 이유도 이러한 기대 때문”이라며 “의료비 지원하면 누구나 ‘한국의료지원재단’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그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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