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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마이코플라즈마 신속진단법 개발
[ 2011년 04월 13일 03시 10분 ]
원광대 생명자원과학대학 김옥진 교수
[사진]
연구팀이 사람과 동물에 치명적인 폐렴을 유발하는 세균인 ‘마이코플라즈마’ 신속진단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은 현재까지 수백여 개의 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사람ㆍ동물의 호흡기나 생식기 등 각종 장기에 상주하면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킨다.
세포배양이나 생물의약품 제조, 보관, 투여 시 빈번하게 오염돼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번에 개발된 신속진단법은 2주의 검사기간이 걸리는 직접 배양 방법을 피하고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의 특이적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수백 종의 마이코프라즈마 감염여부를 단 2시간 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지난 해 7월부터 오는 2013년 6월까지 ‘마이코플라즈마 혼합 백신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마이코플라즈마 신속진단법 개발로 농업 축산 분야뿐만 아니라 의약학 분야에서의 적용도 기대하고 있다.
빈번하게 오염되는 마이코플라즈마 병원체를 직접 배양하는 방법 대신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민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특성으로 의약학 및 바이오생물 산업 영역에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옥진 교수팀은 “향후 국내에 문제가 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세균들을 검출 및 분리배양해 백신에 이용될 균주들을 다수 확보할 것”이라면서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 치명적인 폐렴을 유발하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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