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황사가 감기 유발" 의학적 기전 첫 규명
[ 2011년 04월 12일 02시 53분 ]
황사가 감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팀은 "감기바이러스인 리노바이러스(rhinovirus)와 황사의 상관관계를 의학적으로 입증해냈다"고 11일 밝혔다.

장용주 교수팀은 황사가 감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규명하기 위해 사람의 코 점막에서 상피세포를 분리 배양한 후 이 세포들을 ▲감기 바이러스ㆍ황사 노출군 ▲황사 노출군 ▲감기 바이러스 노출군 ▲대조군으로 분리해 감기관련 염증물질(IFN-γ, IL-1β, IL-6, IL-8)의 복제율과 분비량을 측정했다.

이 염증물질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방어 차원에서 복제와 분리량을 급속히 늘린다.

실험결과 장 교수팀은 감기 바이러스와 황사에 동시에 노출된 그룹이 정상 그룹보다 염증물질을 2~3배 많이 복제ㆍ분비하는 것을 확인했다.

정상그룹의 복제율을 100%로 봤을 때 황사 노출그룹은 140~175%, 감기 바이러스 노출그룹은 123~164%, 감기 바이러스와 황사에 동시 노출된 그룹은 151%~337%의 복제율을 보였다.

염증물질 분비량 역시 복제율과 동일한 패턴을 보여 황사와 감기 바이러스에 동시 노출된 그룹이 정상그룹보다 2배 이상 많은 염증물질을 분비했다.

장용주 교수팀은 특히 감기에 걸린 뒤 황사에 노출되면 단순히 감기에 걸렸을 때보다 바이러스 증식이 27.5배 많아진다는 것을 밝혀내 황사가 감기를 악화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

장용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추측에 의존했던 황사와 감기의 관계를 의학적으로 입증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황사가 감기 유발ㆍ악화의 주범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황사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Inhalation Toxicology'(흡입독성학) 최신호에 게재됐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