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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회장 와인 선물 의혹, 명쾌히 규명하라"
[ 2011년 04월 12일 02시 30분 ]
강원도와 경기도, 충청북도, 인천광역시의사회가 최근 '와인 논란'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의혹 해소를 요구했다.

이들 의사회 회장단은 대의원회를 상대로 신속한 감사보고서 완성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와 차질 없는 총회 준비를 요청하기도 했다.

회장단은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현 상황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시도의사회장의 의견'이라는 성명서에서 이 같은 내용의 4개 요구를 발표했다.

회장단은 "파행으로 끝난 2010년 결산에 대한 정기회계감사가 완전히 이뤄지도록 집행부는 자료 제공을 비롯해 모든 협조를 다해달라"고 말했다.

회장단은 또 "모든 (의협)감사는 협회 정관과 규정이 정한 본연의 역할과 임무, 의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의원회에 대해서는 "협회 정관에 의거해 총회 전 감사보고서 완성을 위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즉각 논의하고 지시함으로써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회장단은 "집행부는 와인선물에 관련된 일체의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회장단은 "회원에 의해 협회장이 횡령 혐의로 기소되고 재판이 속개되는 상황에서 상식적인 거래가 아닌 유사한 사건이 다시 불거짐으로써 전반적인 협회 회계처리에 대한 불신과 의혹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내부적으로 필요한 조치들이 시행된 후 객관적이고 명백한 결과를 가지고 얽힌 매듭을 푸는 논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그 사이라도 중대한 문제가 밝혀진다면 시도의사회장들은 보다 책임 있는 행동을 할 것을 회원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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